기적의 양피지 캅베드 - 렛츠리뷰 만화/소설/애니메이션

자기 개발서 종류 중 단순히 지식전달이 아닌,
하나의 이야기 속에서 진정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달하려 하는 책입니다.
이전에 읽었던 에너지 버스나 마시멜로 이야기가 아마 이런 형식이었죠.

우연히 길에서 만난 한 노인을 도와주고 나서 기적의 양피지-캅베드-를 건네받게 된다.
그리고 그 양피지로 인해 자신이 겪어온 이야기를 풀어놓는 노인

노인의 이름은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 오나시스.
이 노인은 어린시절 수용소에서 한 랍비를 도와주고 그 답례로 양피지를 하나 받는다.
그 양피지의 이름은 캅베드. 히브리어로 '공경하라' 라는 명령형이다.
솔로몬 왕이 이 양피지를 통해 태평성대를 누렸다는 전설이 있는 보물.

그 양피지 안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상대방을 진심으로 공경하고 그가 원하는 소원을 들어주면
자연스럽게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가르침이 적혀있다.

포괄적으로 적혀있는 문장이지만,
젊은 나이의 아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마다
양피지는 상황에 맞는 방법으로 재해석 되면서 그의 앞길에 큰 도움을 준다

맨손으로 아르헨티나로 넘어갔었지만
일을 공경하고 사람을 공경하면서 아리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으면서
막대한 부를 쌓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나이를 먹어갈수록 캅베드의 가르침을 어긋나게 사용하면서
점점 파멸의 길을 걷다가 마지막엔 사람도 사랑도 가족도 모두 잃게 되었지만
뒤늦게 후회해봐야 이미 늦은 일.
그리고 주인공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캅베드를 건네준다.

그리고 그 캅베드를 받은 사람은 빌 게이츠의 아버지.
빌이 캅베드의 가르침을 성실히 수행하였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마친다.



실제 역사적 사실들을 살짝 꼬아둔, 픽션이면서 사실감을 느끼게 해 준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재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두꺼운 책에 담긴 가르침은 '공경하라' 이것 하나인듯 합니다.
윗사람만을 공경하는 것이 아닌, 주변의 모든 것들을 공경하라는 것이 이 책의 가르침

일을 공경하면 그 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돈을 더 벌 수 있다.. 라던가
여성을 공경하면 그 여성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던가
시종일관 이런 가르침을 전해주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생각난 것은 10000시간만 투자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뭐 그런것
그 이전에 10000시간이면 하루 10시간이라고 쳐도 1000일인데...
3년내내 같은 일만 계속했는데도 전문가가 아니면 좀 문제가 아닐지.. 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별로 상관 없어


폰트가 깔끔하고 빽빽하지 않아서 읽기가 편한 장점이 있긴 하지만
정작 읽고나니 내용이 두께에 비해 좀 적은게 아닐까.. 란 생각이 좀 드는건 아쉬운 점.

시크릿, 마지막 강의란 책을 함께 광고하는데
이건 어떤 책인지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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